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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미 '북한은 지상낙원'"은 TV조선 소행
[팩트9뉴스] 오늘의뉴스-원전 해킹’ 사건, 국회 산자위 질타 받아 外
등록날짜 [ 2014년12월31일 10시21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팩트9뉴스】오늘의뉴스-원전 해킹’ 사건, 국회 산자위 질타 받아 外
 
 
진행 : 전미란 아나운서
 
 
전미란
팩트나인, 오늘의 뉴스 첫 번째 소식입니다.
 
원전 해킹’ 사건, 국회 산자위 질타 받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가 오늘 ‘원전해킹’ 사건과 관련해 한국수력원자력을 질타했습니다. 이날 참석한 여야의원들은 당국의 보안의식 부족과 미흡한 사후대응을 집중 추궁했는데요, 조석 한수원 사장은 “보안의식이 많이 떨어져 있었던 것을 인정한다”고 시인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에도 조 사장은 원전 가동 중단 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직원들이 사용하는 외부망과 원전 가동과 연결된 내부망이 분리돼 있다는 이유인데요, “어떤 가능성도 열어두라”는 의원들의 따끔한 지적이 있었습니다. 국회 산자위 회의장에 팩트티비 취재진이 다녀왔습니다.

▶ VCR. 국회 산자위 회의 
 
박 대통령, 친박계 의원 7인과 비공개 만찬…여당 소통라인 김무성 제외
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의 친박계 중진 의원 7명과 비공개 만찬을 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9일 서청원, 정갑윤, 유기준 등 친박계 핵심 인사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회동을 갖고 향후 국정운영 방향을 의논했다고 알려졌는데요. 여당의 공식적인 소통라인인 김무성 당 대표가 제외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정치권에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모임은 박 대통령의 송년회를 겸한 것이라는 소식이지만 청와대 측은 해당 사실에 대해 함구하고 있습니다.
 
법원, ‘통진당 서울시당’ 계좌 가처분 신청 최초 인용 
통합진보당의 잔여재산이 환수될 전망입니다.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앞서 26일 통진당 서울시당의 예금계좌에 대한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는데요, 법원은 처음으로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이에 따라 통진당 서울시당은 해당 계좌의 예금을 인출하거나 양도할 수 없게 됐는데요. 일반적으로 계좌에 대한 강제집행 권리를 얻는 동안 소송을 진행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헌재의 정당해산 결정을 바탕으로 별도 소송 없이 선관위가 곧바로 환수 절차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박 대통령 내년 연봉 2억504만원…국민 절반 연봉 2000만원 안 돼
국세청이 공개한 ‘2014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총 급여 2000만 원 이상을 받는 연봉자는 상위 52%에 달했습니다. 즉 국민의 절반이 연봉 2000만 원보다 적은 급여를 받은 것인데요, 이 와중에 내년도 공직자 월급이 공개돼 화제입니다. 정부는 오늘 국무회의를 통과한 ‘2015년도 공무원 보수‧여비규정과 지방공무원 보수규정 개정안’을 발표했는데요. 박근혜 대통령의 내년 연봉은 2억 504만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노동시장을 거꾸로 되돌리는 발언으로 논란인 부총리는 1억 2026만 원을 받는 등 현행 노동시장 급여와 큰 괴리를 보인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고공농성, ‘코오롱’ 이어 ‘씨앤앰’ 노사 극적 타결…쌍용차, 스타케미칼 행보 주목 
전국 각지에서 고공농성을 벌여오던 노동자들이 잇따라 사측과 타결을 이뤘습니다. 오늘 서울 광화문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장기간 노숙농성과 고공농성을 벌여오던 씨앤앰 노조원들이 사측과 잠정 합의했는데요. 영하의 날씨에도 단식농성을 시도하던 씨앤앰 노조는 경찰 측과 마찰을 빚기도 했었습니다. 또 지난 2006년 사내 철탑 위에서 고공농성을 벌였던 코오롱 해고 노동자들의 10년간 투쟁도 이달 28일 일단락 됐습니다.이에 따라 여전히 굴뚝 위에 있는 쌍용차 노동자들과 스타케미칼 구미 공장 노동자의 행보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조관우,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위한 노래 ‘풍등’ 발표
가수 조관우씨가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위한 노래를 발표합니다. 조관우씨는 내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아듀 2014 잊지 않을게 문화제’에서 신곡 ‘풍등’을 선보일 예정인데요.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작곡가 채승윤씨와 작사가 조덕섭씨가 손잡고 만든 곡입니다.
 
경찰 "신은미·황선 '북한은 지상낙원' 발언 없다"
이른바 ‘종북 콘서트’ 논란 당사자인 신은미씨와 황선씨가 토크콘서트를 함께 진행하면서 ‘북한은 지상낙원’이라는 발언을 한 적이 없는 것으로 공식 확인됐습니다.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두 사람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은 “토크콘서트 내용을 모두 확인한 결과 ‘지상낙원’이란 표현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대선개입 혐의' 원세훈 前원장 징역 4년 구형
검찰은 어제 국가정보원 심리전단에 사이버 여론 조작을 지시해 대선에 개입한 혐의로 기소된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징역 4년과 자격정지 4년을 구형했습니다.
 
소득 없이 재산 3억5천800만원 단독노인도 기초연금 받아
내년부터 재산을 최대 3억5천800만원 가졌지만 소득이 전혀 없는 65세 이상 노인도 기초연금을 받습니다. 정부가 선정 기준액을 올려서 수령자격을 갖출 수 있게 된 덕분입니다.
 
주민번호 변경 가능해진다…생명·신체·재산 피해 한정
앞으로 주민등록번호가 유출돼 생명이나 신체 또는 재산에 중대한 피해를 입을 우려가 인정되는 경우 주민등록번호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행정자치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민등록법 개정안’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인니 당국 "에어아시아기 실종 지점 인근에서 시신 40여구 발견"
실종된 에어아시아기 수색 사흘째인 오늘 실종지점에서 시신 40여구가 발견됐습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실종된 지점의 인근 자바해 해상에서 발견한 희생자들의 시신을 해군 함정으로 수습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5월 초에도 초중고 입학 가능해 진다
내년부터 5월 초에도 초·중·고등학교 입학이 가능해집니다. 또 학교를 그만뒀다가 재입학하는 고등학교 편입학의 경우 주소 이전이 없어도 입학이 가능하며, 외국 초·중·고등학교의 국내 학력 인정 범위가 확대됩니다. 교육부는 오늘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쌍둥·삼둥이 비중 20년 만에 3배…"난임부부 많아진 탓"
전체 출생아 중 쌍둥이·삼둥이 등 다태아가 차지하는 비중이 20년 만에 3배로 증가했습니다. 난임 부부가 많아져 체외수정 시술을 받는 경우가 늘었기 때문인데요.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출생아 수는 43만 6천여명으로 다태아는 1만 4천여명으로 3.3%를 차지했습니다.
 
인천 가방 시신 살해범 정형근 "술 먹고 다투다 죽였다"
인천에서 70대 할머니를 살해하고 도주하다 서울에서 붙잡힌 정형근씨가 “술에 취해 할머니와 다투다가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 남동경찰서는 정씨를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구 돈벼락 “5만원권 160여장 뿌려”
어제 대구에 돈 벼락이 떨어졌습니다. 도심 왕복 8차로에서 안모씨가 5만원권 지폐 160여장 총 800여 만 원을 길바닥에 뿌렸는데요. 이를 본 행인과 운전자들이 돈을 줍기 위해 몰려들었고, 5분 쯤 후 현장에 경찰이 도착했을 땐 지폐들은 흔적 없이 사라진 뒤였습니다. 경찰은 안씨가 고의로 돈을 뿌렸기 때문에 돈을 주운 사람들을 절도죄나 점유 이탈물 횡령죄 등으로 처벌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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