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소속 7개 시민단체들이 대선 18대 대선 1주년을 하루 앞둔 18일 ‘민주회복 행진’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여성단체연합, 여성민우회, 환경운동연합, 녹색연합, 참여연대, 환경정의 등 시민단체 들은 국정원의 전면 개혁과 대통령의 사과, 국가기관 대선개입 사건의 특검을 통한 성역 없는 수사를 촉구하고, 19일에 있을 ‘민주주의 회복 국민대회’ 참여 홍보를 위한 도보행진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18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시청광장에서 출발하는 행진은 동아일보사를 거쳐 보신각 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이들 시민단체들은 이날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드레스코드가 있다며, 국정원 댓글녀로 알려진 김하영씨의 모자와 목도리를 착용해줄 것을 요청했다.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지난 3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박창신 원로신부의 발언을 종북몰이에 이용하지 말 것과 국가기관 대선개입 사건의 진상을 밝혀내기 위한 특검 실시를 촉구 한 바 있다.
이어 이들은 박창신 신부에 대한 검찰의 수사 착수 예고를 사상과 의견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민주주의 훼선 즉각 중단과 국정원의 안보단체 보도자료 대리작성, 경찰의 민간인 사찰 등 공안기관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국회 차원의 조사단을 구성해 낱낱이 진상을 밝혀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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