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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특별수사팀, 댓글자료 오류 해명해야”
등록날짜 [ 2013년10월28일 12시28분 ]
팩트TV뉴스 조수진 기자
【팩트TV】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8일 검찰 특별수사팀이 공소장 변경의 근거로 제시한 댓글 5만여 건 중 3천여 건에 가까운 오류가 발견됐다면서 짜맞추기 수사를 위해 고의적으로 자료를 왜곡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야당에서는 남재준 국정원장이 채포됐던 직원에게 진술하지 말라는 지시를 내리고, 심리전단 직원의 배치표조차 제출하지 않는 등 전혀 협조하지 않는 상황에서 수사를 진행하다보니 발생 할 수밖에 없는 예정된 문제라며, 오히려 국정원이 적극 협조에 나선다면 해결될 문제라는 지적을 하고 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 실무자가 검찰이 제시한 댓글 증거자료 5만여 건을 분류한 결과 3천건에 달하는 오류가 발생했으며 이 중에서는 대북심리전 관련 내용도 상당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이 조직적 선거개입이라고 제시한 5만여 건의 댓글은 국정원이 밝힌 것 보다 20여 배가 많을 뿐만 아니라 누가 봐도 앞뒤가 맞지 않는 오류투성이에 급조한 티가 역력하다면서, 단순한 실수인지 아니면 짜맞추기 수사를 위해 고의적으로 한 것인지 해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안철수 반대로 분류한 트윗글 중 이명박정부를 비판하는 내용도 있었으며, 박근혜 후보를 비판한 트윗글 조차 지지로 분류되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철수 반대 또는 문재의 반대로 분류한 글의 내용을 보면 오히려 상당수가 지지하는 내용이었으며, 특히 이명박 대통령이 APEC에서 식량안보 강조라는 트윗이 박근혜지지, ‘MB, 푸틴, 남북러 가스관 협력사업이라는 단순기사를 링크한 트윗이 안철수 반대로 분류되어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지난 1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등검찰청과 서울지방경찰청 국정감사에서 국정원으로부터 대북심리전단 44파트, 16개 팀의 사람들 리스트를 받았느냐는 질문에 윤석열(여주지청장) 전 특별수사팀장은 보통 관공서에 배치표를 달라고 하면 주는데 수사 초기부터 받지 못했다며 수사도중 발견한 아이디가 국정원 직원 것이 아니냐고 국정원에 물었을 때 아니라고 그러다가 나중에 확인 되 직원으로 단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증언했다.
 
또 포탈과 커뮤니티 수사 과정에서 댓글을 추가로 발견해 공소장에 추가해 달라고 신청했으며, 수사 결과 상당한 규모의 댓글이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고 답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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