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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좋은 기자가 얼마나 많았던가.- 2020-03-12 05: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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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100주년.

 

어르신들에게 덕담을 할 때 100세 장수하시라고 한다. 백년이면 참으로 오랜 세월이다. 조선일보가 창간 100주년을 맞는다고 법석이다. 법석이란 자축을 한다는 의미다. 자축을 하던 타축을 하던 별로 관심이 없지만 딱 한마디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원래 염치하고는 담을 쌓고 사는 사람들이니 알아 들을 리가 없지만 그냥 하는 소리다.

 

310일 자 한겨레신문에 김이택 논설위원의 칼럼이 실렸다. 꼭 좀 읽어보라.

 

조선일보 100, 그들이 감춘 진실

 

긴 소리 하면 잔소리 같으니 한 번 읽어보도록 권한다. 귀에 쓴 소리가 정신에는 보약이다. 나도 이제 나이를 먹어 죽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욕먹고 죽고 싶지는 않다. 그런데도 이렇게 죽자고 비판하는 것은 이들이 나라를 위해서 빨리 깨달아주기를 바라는 염원에서다.

조선일보는 100주년을 맞아 오보를 바로잡고 사과한다며 숱한 용공 조작과 왜곡·편파 보도는 감춰놓고 극히 일부의 실수’ ‘오류만 나열했다.

과거 잘못을 절대 인정하지 않는 이런 태도가 지금까지 이어져 역사의 진실을 가리고 공론장을 어지럽히고 있다.

친일과 독재예찬의 전통은 요즘도 대놓고 그 후계세력을 편드는 과도한 정파적 보도로 재현되고 있다.”

 

가슴을 흔드는 울림이 있는가. 좋은 기자가 얼마나 많았더냐. 제발 사람 좀 되거라.

 

이 기 명(팩트TV논설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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