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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당은 집권을 포기했는가.- 2019-01-07 03: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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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하고 이것만 제대로 해결해 주는 정치라면 잘 하는 정치라고 생각했디. 지금 경제가 어렵다고 걱정이다. 조국수석이 삼인성호라고 인용했듯이 이 나라 일부언론은 심하게 말해서 나라가 망하기만은 바라는 것 같은 생각이 들 때가 많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고약하게 왜곡시킬 수가 있는가.

 

유시민에게 한 방 맞은 경총 부회장에게 다시 묻고 싶다. 30년 동안 최저임금 주면서 부려먹은 직원을 최저임금 결정됐다고 잘라야 하는가. 경총은 이제 사람 좀 되라. 말을 해도 씨가 먹히는 말을 해야 한다.

 

사람의 입맛을 까다롭다. 김치 깍두기는 힌국인에게 밥과 같은 존재다. 매일 먹어도 물리지가 않는다. 인사가 만사라고 하는 데 국민들은 인사개편을 바라는 모양이다. 왜일까. 1년 반이면 물릴 때도 됐고 잡음도 많다. 그럼 바꿔야 한다. 이럴 때 국민의 욕구를 해소시키는 것도 정치가 담당할 몫이다.

 

인사는 대통령의 고유권한이지만 마음대로 하는 것은 아니다. 참모들의 조언을 듣고 여론을 수렴하고 후보로 오르는 사람들에 대한 인품도 살펴야 한다. 한국정치에서 대통령의 권한은 막강이상이다. 모든 책임은 혼자서 져야 한다. 청와대 직원 하나가 잘못을 해도 화살은 대통령에게 꽃친다. 그러니 더욱 신중해야 한다.

 

경험처럼 좋은 스승은 없다. 한국당도 이번에 똥 볼 찬 것을 좋은 교훈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사람은 열 번 된다고 하지 않았던가. 한국당도 잘만 한다면 지지하지 않을 국민이 없다. 이순자가 전두환이 최고의 민주주의자라고 할 때 한마디 정도는 해야 한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면 바보 천치다.

 

새 해는 한국당 칭찬하는 글 좀 쓰고 살자. 국회의원 욕도 그만하는 글을 쓰고 언론을 칭찬하는 글도 쓰고 싶다. 쓴 소리 좀 하라는 사람들도 있다. 걸릴 거 없으니 늙은이가 총대 매라는 것이겠지.

 

정치를 그렇게 욕하면서도 정치를 중시하는 것은 정치가 우리의 삶을 좌우하는 힘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새 해에는 정말 잘 좀 해보자. 남북관계의 전향적이고 획기적인 해결은 그렇게 어렵다는 우리의 경제가 탈출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다. 한국당이 아무리 기를 쓰고 방해를 해도 남.북 간에 막혔던 길은 뚫리고 있지 않은가. 남북화해와 공존만이 우리 민족의 살 길이라는 것은 정당의 이해를 떠나 민족 모두가 공유해야 할 염원이다.

 

새 해에는 너무나 잘난 한국당이란 제목을 달고 한국당이 집권할 날을 기다린다는 글을 쓰고 싶다. 한국당도 잘 하면 집권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기 바란다. 증오로는 결코 집권 못한다. 똥볼은 이제 그만 차라.

 

이 기 명(팩트TV논설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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